티웨이항공, 국제여객 수송실적 에어부산 제치고 LCC 3위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국제여객 수송실적 3위를 기록했다.3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7년 전년(202만명) 대비 62% 증가한 총327만8000여명의 국제선 승객을 수송해 연간 국제여객 수송실적에서 처음으로 에어부산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일본으로 54%의 점유율를 보였으며, 동남아 노선 27%, 대양주 노선 9.5%, 중국 노선 6.4%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일본 노선에 대한 승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일본 지역 노선 중에는 인천~오사카 노선이 15%의 수송객 점유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했으며, 인천~후쿠오카, 대구~후쿠오카가 뒤를 이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인천~다낭, 인천~방콕 노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며, 기타 인천~괌, 인천~마카오 노선 이용률도 높게 나타났다.올해 창립 8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8개국·24개 도시·39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연말 25대의 기재 확보를 목표로 올해 총 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2020년말까지 보잉 737맥스8 기종을 최대 8대까지 도입해 중장거리 신규 노선을 확대하고 2025년부터는 중대형기 도입을 통해 LCC 최초로 유럽과 북미 노선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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