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 위탁업체 선정

"보성농업협동조합 최종 선정, 경영안정 및 판로확대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 위탁운영업체로 보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문병완)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보성차생산자조합과의 위탁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27일 위탁업체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경영능력, 전문성, 상품개발능력, 재무상태, 국제화 능력 등 5개 분야를 평가했으며, 재정능력 및 녹차잡곡사업소의 우수한 운영성과 등이 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아 위탁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보성농협은 지난 2008년 설립되어 전국 최대 규모의 녹차가공유통시설인 유통센터를 향후 5년간 위탁받아 차생엽 수매, 차연관제품 개발 및 생산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내년까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HACCP 시설 리모델링, 차연관제품설비 도입 등 유통센터 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협이 위탁업체로 선정되어 관내 소규모 차재배농가의 경영안정 및 판로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통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녹차산업의 활성화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8410@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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