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넷마블게임즈, 中 기대감 확대·다수 신작 대기…목표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8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기존 게임의 영토 확장이 진행되고 있고 신작 게임도 다수 대기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17억원, 1118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청치를 밑돌았다. 리니지2레볼루션 일본 지역 마케팅비용이 약 200억원 집행되며 전체 마케팅비는 전 분기 대비 22.6% 증가한 1010억원을 기록했고 초과근무 수당 지급에 인건비도 전 분기대비 56억원 늘었다. 다만 기존 게임과 신작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3분기 리니지2레볼루션 총 매출액은 2629억원으로 국내(932억원), 동남아(996억원), 일본(701억원) 등 출시 전지역 고른 매출을 보였다. 이문종 연구원은 "4분기에는 북미·유럽 매출(11월15일 출시, 사전예약 150만 돌파)에 더해 일본 지역 매출이 온기(8월23일 출시) 반영된다"며 "4분기 리니지2레볼루션 매출은 전기 대비 34%이상 늘어난 353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 판호 이슈로 출시가 지연됐으나 최근 외교 관계가 개선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출시한 리니지2 IP기반 게임의 경우 최고 매출 순위 4위까지 기록한 만큼 리니지2레볼루션의 흥행 가능성도 높다"며 "이외에도 테라M(사전예약 190만이상, 11월28일 출시), 페이트·그랜드 오더(일본 9월 종합 매출 순위 1위, 11월21일 국내 출시), 블소 모바일, 세븐나이츠2 등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다수 보유한 점은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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