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의날 55주년 기념식 열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최근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방침이 잠정 확정된 가운데, 소방청이 독립청 분리 후 처음으로 3일 오전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은 지난 7월26일 소방청 개청후 처음 맞는 행사다. 조종묵 청장을 비롯한 소방가족 2000여 명,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안희정 충남도 지사 등이 참석한다. 대선 당시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를 공약한 후 최근 구체화하는 등 소방직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한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축사, 축하공연, 소방가 제창, 소방 시범훈련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행사에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공이 큰 이상규 경남소방본부장, 고정심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 등 5팀이 유공자 표창을 받는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독수리의 비상을 표현한 소방악대의 “Where eagles soar”가 연주된다. 새롭게 탄생한 소방청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하겠다는 의미라는 게 소방청의 설명이다. 소방관과 소방관 자녀가 참여하는 “행복한 소방관”이라는 제목의 뮤지컬 공연, 소방 시범훈련 등도 열린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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