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KDI국제정책대학원은 17일부터 27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2017년 제2차 베트남 공산당 고위급 공무원역량강화과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의 경제개발전략 수립 및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3개년 연수과정(2016~2018)을 개설해 매년 두 차례씩 총 여섯 차례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연수과정에는 르 쑤안 탄 베트남 공산당 중앙경제위원회 산업국 본부장을 단장으로 고위급 공무원 15명이 참석한다. 연수과정은 전문가들의 강의와 현장방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베트남 정부의 의견을 수용해 1차 연수 때 다루지 않은 지속가능발전 및 녹색성장, 산업구조의 고도화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새롭게 편성했다. 이승주 KDI국제정책대학원 개발연수실장은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베트남 공산당 고위급 공무원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가 베트남 경제정책 수립에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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