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바이오(주), 2018년 주식시장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2015년 세계양봉대회 양봉산물 콘테스트에서 화장품 분야 금상 수상 당시 모습]

비센바이오(주)가 2018년 IPO(신규상장)를 추진하여 주식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비센바이오 안창기 대표는 “이번 2017년도 250억 매출을 달성하고, 다가오는 2018년에는 약 2000억 매출을 달성하는 회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매출 신장과 신제품 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외부 기관을 선정하여 내년도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비센바이오는 항노화 마스크팩 등 2억 7000만 달러(3000억 원) 상당의 제품을 중국에 2년간 나누어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미 1차 선적량을 수출 완료했고 앞으로 순차적으로 수출된다. 비센바이오에 따르면 올해 100억, 2018년 1400억원, 2019년 1500억원의 중국 매출이 확정되었다.동시에 국내 매출을 높이는데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비센바이오는 벌독을 원료로 한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한방병원을 올해 내에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대리점을 모집하여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홈쇼핑에도 진출하여 대표 제품인 ‘M4A 마스크 팩’과 ‘비베놈 M4A’ 패치를 통해 국내 매출 또한 150억원에서 2018년도 600억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비센바이오는 차병원 의대, 영국 스트라스 클라이드 대학과 컨소시엄을 맺고 벌독을 원료로 한 항염ㆍ항노화 천연물질인 ‘M4A’를 개발한 바 있다. ‘M4A’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항노화와 환경 공해, 스트레스 등에 의한 노화 개선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비센바이오의 ‘BEE M4A’화장품 라인은 콜라겐을 분해하는 MMP-1 효소 함량이 기존 항노화용 화장품의 5분의 1 이상 적게 함유 되어 있다.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가 적을수록 우수한 항노화 효과를 보인다.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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