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엔지, 기술력 하나로 본격적인 수출길 나선다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센터 1층에 자리 잡은 ㈜드림씨엔지는 2013년 5월 13일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그동안 노면 로봇청소기 연구에만 주력, ‘마당쇠’라는 브랜드로 ‘차량 탑재형·입식보행 일반형·로봇형 노면청소기’ 3종을 출시, 터키 수출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지역 로봇기업 ‘노면로봇청소기’로 싱가포르에 이어 터키시장 진출융복합 혁신제품으로 아시아 시장에 이어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광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드림씨엔지(대표 송창금)가 자체 개발한 ‘지능로봇 노면청소기’로 싱가포르에 이어 터키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올해로 설립 4년차를 맞은 ㈜드림씨엔지는 광주지역 중소기업 중 친환경 노면 로봇청소기를 제조하는 업체로는 유일하게 지난 3월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에 터키까지 총 60만불어치의 물량을 수출하며 본격적인 수출길로 들어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센터 1층에 자리 잡은 ㈜드림씨엔지는 2013년 5월 13일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그동안 노면 로봇청소기 연구에만 주력, ‘마당쇠’라는 브랜드로 ‘차량 탑재형·입식보행 일반형·로봇형 노면청소기’ 3종을 출시했다. 특히 작업자가 탑승할 수 있는 접이식 발판과 후륜조향이 가능한 핸들 장착으로 편의성도 향상시켰으며 흡인된 쓰레기와 공기를 수거봉투와 하부필터로 처리해줌으로써 사람이 직접 노면을 청소했을 때보다 작업 효율성을 최고 6~7배 가량 높인 것이 특징이다.더불어 (주)드림씨엔지는 친환경 소형 노면로봇청소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와 로봇기능을 융복합해 사업화에 성공하며 세계 최초로 ‘노면로봇청소기’제조업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게 됐다. 송창금 대표는 “국내유일의 소형 노면로봇청소기 제조기업으로서 국내에서는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해외시장은 이미 활성화 돼 있어 가격과 제품성능의 경쟁력만 있으면 성과가 빨리 나오는 것 같다”며 “터키시장 진출을 교두보로 삼아 내년부터는 더욱 공격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우리 입주기업들의 성과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들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과 공동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드림씨엔지 같이 수출기관협력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문승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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