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천안시 방문해 수해복구 위문품 전달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하는 돈독한 우호관계 유지"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시를 찾아 수해복구 위문품을 전달했다. 완도군과 천안시는 2007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우호교류 협력을 다지면서 특산품 판매와 각종 지역 행사 시 문화공유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완도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하루라도 빨리 수해 피해지역의 정상화를 바라는 완도군민의 마음이 담긴 해조류로 만든 컵 국수, 수건, 장갑 등 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천안시는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지난 16일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가옥과 농경지 침수, 도로파손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재산 피해액을 집계한 결과 533억 4,600만원으로 확인됐으며, 공공시설 피해액이 400억 600만원, 주택, 농경지 등 사유시설 133억 4,000만으로 집계됐다. 신우철 군수는 “갑작스런 폭우로 천안시가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복구되어 농민과 주민들의 어려움이 조속히 해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김현종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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