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혜훈 바른정당 당 대표…할 말 다하는 여장부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26일 바른정당 당 대표로 선출된 이혜훈 의원은 수도권 3선 의원으로 할 말을 다하는 것으로 유명한 여장부이다. 이 대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영국 레스터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국회 내에서는 원내부대표와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조세소위위원장, 제1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선대위 대변인을 지냈다. 이 때문에 한때 친박(친박근혜)으로 불린 이 대표는 원외에서 박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실정에 강한 비판을 해 비박(비박근혜)으로 분류됐고 바른정당이 분당돼 나오는 데에도 앞장섰다.지난 20대 총선 당내 경선에서는 친박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누르는 기염을 토했고 본선에서도 5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내에서는 지난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의원과 가까워 친유(친유승민)로 분류되며, 옛 내무부 장관과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김태호 전 의원의 맏며느리이기도 하다. ▲부산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UCLA대 경제학박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 ▲새누리당 19대 총선 종합상황실장 ▲새누리당 최고위원 ▲바른정당 최고위원 ▲17, 18, 20대 국회의원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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