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황선홍 감독 '공격수들, 더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

FC서울 황선홍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공격수들의 움직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대구FC와 0-0으로 비겨 승점1만 챙겼다. 서울은 경기 시작부터 데얀, 박주영, 윤승원 등 출전시킬 수 있는 공격수 모두를 투입해 골을 노렸지만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황선홍 감독은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상대 공격을 유기적으로 마크하는 데 어려움을 보였고 변화를 줬던 것도 원활하지 않았다. 상당히 공격 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활발한 움직임이 적었기 때문에 잘 안 풀렸던 것 같다"고 했다.이어 "미드필드에서 공격 작업을 할 때는 측면 수비수들이 적극적으로 가담해야 되고 측면 미드필더들이 적절히 움직여주면서 선명했어야 했는데 전반전에 그런 부분들이 미진했다. 계속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특히 공격수들에 대해서는 "좋은 빌드업을 하더라도 공격수들이 더 날카로운 움직임을 해야 수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런 면에서는 윤일록의 부재가 좀 아쉬웠고 앞으로 공격수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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