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봉준호 감독이 국내 멀티플렉스의 보이콧에 대해 입을 열었다.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 주연배우 틸다 스윈튼, 안서현, 스티븐 연, 변희봉,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다니엘 헨셜,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봉준호 감독은 "한국은 멀티플렉스 측 입장 이해가 간다. 최소 3주 홀드백을 원하고 있다. 극장 입장에서는 그런 주장은 당연하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이어 "반면 넷플릭스는 동시 스트리밍을 원하고 있다.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 '옥자'는 넷플릭스 가입자들의 회비로 만든 영화인데, 극장에서 볼 동안 가입자를 기다리라며 우선권을 뺏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이런 논란이 생긴 걸 따지고 보면 내 영화적 욕심 때문이다. 촬영 감독 다리우스 콘지와 큰<사진제공= 겟잇케이>이슈기획팀 the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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