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옴니시스템이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 연계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남동발전이 발주한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단지 ESS 설비 구매' 사업으로 삼천포발전본부 내 태양광 2, 3, 4단지에 ESS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총 사업비 160억 규모다. 옴니시스템은 효성중공업의 전력변환장치(PCS) 12.5MW와 삼성SDI의 배터리 32MWh를 적용해 설비를 구축한다.한국남동발전의 중장기적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목표를 달성하고 태양광 발전이 연계된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과 국내최고 효율의 ESS설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옴니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전자식 전력량계와 원격검침을 도입해 신시장을 개척한 중소기업이다. 현재는 종합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옴니시스템은 지난 4월 약 110억원 규모의 건물용 ESS 구축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단일 건물에 들어가는 최대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최대 용량의 신재생용 ESS 구축 타이틀까지 모두 거머쥐게 됐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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