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올해 최고의 알뜰폰 사업자 선정

'MVNOs World Congress2017'에서'올해 최고의 MVNO' 로 뽑혀차별화된 요금제·특화서비스 호평[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CJ헬로비전은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MVNOs World Congress 2017(이하 2017 MVNOs 세계 총회)'에서 '올해 최고의 MVNO'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2017 MVNOs 세계 총회'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와 함께 사업자 규모나 시장 영향력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대표적 MVNOs 컨퍼런스로 꼽힌다.

CJ헬로비전이 'MVNOs World Congress 2017'이 선정한 '최고의 MVNO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 2011년 12월 28일 변동식 대표가 헬로모바일의 첫 시작을 알리며 "CJ가 추구하는 최초, 최고, 차별화의 온리원(ONLYONE) 정신을 기반으로 한 헬로모바일만의 서비스철학으로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히는 모습.

세계적인 방송통신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s & Media)'의 주관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60여 개 나라의 대표적 사업자들이 한데 모여 진행된 '2017 MVNOs 세계 총회’'는 ▲'HOST 이동통신사업자(이하 MNO)'와의 상생·협력 방안 ▲MVNO 사업자들의 글로벌화 전략 ▲MVNO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올 해의 주요 의제로 선정, 각 섹션 별로 대표 사업자들의 성공 전략들과 발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속성장을 통한 MVNO 성공적 안착과 시장 대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MNO와의 전략적 협력과 시장 활성화 정책이 주효하다는 것에 공감, 신흥 국가를 중심으로 한 대표적 성공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금번 세계 총회의 피날레를 장식한 MVNO 어워즈는 총회 개최 전부터 참석 기업들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각 국의 통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이 총 9개 부문에 걸쳐 사전 심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대상인 '가장 성공적인 MVNO(Most Successful MVNO)'에는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이 선정됐다. 이는 알뜰폰 후발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이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차별화된 요금제와 특화 서비스로 MNO와 당당히 경쟁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금번 수상에는 250여 개 기업이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작년에는 영국에서 시작한 세계 최초 사업자 버진모바일(Virgin Mobile)이 선정된 바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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