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건모, 마라도 '짜장면 투어'…50세 소년이 사는 법

'미운우리새끼' 가수 김건모가 마라도에 있는 9곳의 짜장면 집 투어에 도전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방송화면 캡처

'미운우리새끼'가수 김건모가 마라도 '짜장면 투어'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짜장면을 먹기 위해 김종민, 손종민 대표와 함께 마라도로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건모 일행은 마라도 짜장면 9곳을 모두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김건모는 "한 번 뱉은 말은 지켜야 한다"며 먹기 위한 남다른 의지를 자랑했다. 김건모는 김종민과 손종민이 세 번째 짜장면 집에서 배가 불러 힘들어하자, "짜장면 한 그릇 먹고 가면 무슨 의미가 있나. 우리가 희생해 모든 곳을 가보고 시청자들에게 알려드려야 할 것 아니겠나"라고 일침을 놓았다. 유희열은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마라도 짜장면 투어 영상을 접한 후 "건모 형 안에는 소년이 있는 거다. 건모 형 행복하게 산다. 저걸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결국, 김건모 일행은 9곳의 짜장면 집 중 문을 닫은 한 군데를 제외한 여덟 군데를 모두 돌아, 마라도 짜장면 투어를 무사히 완료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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