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의 자문그룹인 '여성의힘'이 2일 발족했다. 이들은 향후 성평등 대한민국을 실현키 위해 정책 과제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문 후보의 캠프(더문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여성의힘이 발족됐다"며 "사회 각 부문 현장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온 여성들이 대선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여성의힘에는 미혼모지원단체 '인트리' 최형숙 대표, 핵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전국을 뛰는 '차일드세이브' 최경숙 전 대표,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한살림생협 고양파주' 김희은 전 이사장, 미술유통시장의 개혁을 실천하는 '에이컴퍼니' 정지연 대표, 우리 사회의 당당한 시민 '재한베트남공동체' 원옥금 대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과 비정규직의 고용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전국교육공무직조리사' 한연임 회장, 여성 헬기 조종사 1호 육군항공 예비역 피우진 중령, '대한약사회' 조덕원 여약사회장, '여한의사협회' 정성이 회장, '전국학교영양사회' 정매희 회장, '메이크업미용사회' 국승채 이사, '피부미용협회' 황미서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이 함께하기로 했다. 여성의 힘은 추후 문 후보 캠프에 여성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자문활동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후보 지지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문 후보 캠프의 여성본부장인 남인순 의원은 "각 부분에서 여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치열한 삶을 살아온 여성들이 문 후보를 지지하고 제안한 정책이 성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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