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본사랑 미술관에서 진행된 제1회 시각장애인 사진전에서 (왼쪽부터) 사진모임 '잠상' 조한솔 총무, 북성동 갤러리 이상봉 대표, 사진모임 '잠상' 황태경 작가,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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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본아이에프의 사회공헌단체 본사랑이 제1회 시각장애인 사진전 ‘또 다른 시선‘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 축구대회’, ‘장애인 댄스경연대회’ 등 장애인 관련 행사를 진행해 온 본사랑 재단은 27일 오전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본사랑 미술관에서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을 비롯한 본죽 임직원들과 함께 제1회 시각장애인 사진전 개최를 기념하는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본사랑 재단은 북성동 갤러리 소속 사진모임 ‘잠상’과 매년 시각장애인 사진전을 개최하고 지원하는 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사진전 ‘또 다른 시선’은 오는 6월3일까지 약 3개월 간 운영할 예정이며 사진모임 ‘잠상’이 전시했던 단체 전시 중 17명의 작가 개인별 1~2점씩 작품을 엄선해 선별했다. 특히 전시회를 통해 발생하는 일체의 수익금은 시각장애인의 사진 교육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2009년 설립 이후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폭 넓은 복지 사업을 전개해 온 본사랑은 시각장애인의 사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재정적, 교육적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시각장애인의 사진 활동은 장애 정도에 따라 활동 방법의 차이를 둘 필요가 있기 때문에 보조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향후 본죽은 공유와 상생의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의 사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나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나눔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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