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유안타저축銀 그룹시너지 올인

정영석 대표, 경영체제 안정 주력…한신저축銀서 사명변경·본사 이전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신저축은행이 유안타저축은행으로 새출발한다. 정영석 유안타저축은행 대표(사진)는 15일 서울 강남 사옥에서 사명 변경을 기념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유안타금융그룹과 연계영업 등을 통해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안타저축은행은 이날 사명을 변경하고 본사를 서울 강남 논현동 영풍빌딩으로 이전했다. 유안타저축은행은 서울을 영업구역으로 하고 있는 소형저축은행이다. 지난해 4월25일자로 최대주주가 AON BGN에서 대만 유안타상업은행으로 변경됨에 따라 국내 첫 대만계 저축은행으로 거듭났다. 정 대표는 경영 전략과 관련, "향후 1~2년 영업초기에는 리스크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경영체계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한국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한신저축은행의 포트폴리오가 투자은행(IB)이나 부실채권(NPL) 투자 관련 자산이 많았다면 유안타저축은행은 기본적인 예대업무와 중소기업 금융을 강화해 은행의 기본적인 업무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갈 것"이라며"최소한의 은행을 유지하기 위해 4000억 수준의 자산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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