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겨울 농한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우리동네 마을회관은 지금 왁자지껄 평생학습 공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월 초부터 겨울농한기 군민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운영해 참여하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2월말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천연화장품, 천연세제, 가죽동전지갑, 냅킨아트 보조가방, 다용도 꽂이함 만들기 등 치매예방을 위한 공예학습과 손발마사지 방법배우기, 웃음치료, 민요와 우리가락 배우기, 핸드폰 사용법 배우기 등 마을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마을회관은 그저 외로움을 달래는 공동생활장소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탈바꿈시켰고, 마을주민들은 같이 배우고 느끼면서 행복한 겨울나기에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오래 살다보니 이렇게 좋은 것도 회관에서 가르쳐 주고 좋다.” “잘 적어놨다가 나중에 써먹어야겠다.” “이렇게 재미있는 교육은 맨날 와서 해줬음 좋겠네.” 마을회관에서 교육을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새로운 교육에 대한 기쁨과 더 많은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반응이 많다. 이런 결과를 수렴하여 곡성군 평생학습센터(곡성군 행정과)에서는 다음 농한기에도 다양한 교육을 각 마을회관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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