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업체 당 2억원 이내, 연 1.5% 이자, 5년 범위 내 상환 조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등에게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지역 중소기업 등 건전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동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 임대업, 숙박업, 음식점업, 사치향락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0억100만원으로, 그 중 2억100만원은 일자리 창출기업에 지원된다. 융자는 연리 1.5%(일자리 1.0%), 5년 범위 내 선택 상환 조건이며 부동산 신용보증 등 담보 제공이 가능한 업체에 한해 2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자금은 중소기업의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을 위한 용도로 쓰인다. 융자신청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9일부터 20일까지 동작구청 일자리경제담당관(☏ 820-1180) 앞으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융자지원 최종 선정업체는 우리은행 동작구청지점 또는 기업은행 노량진지점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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