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119 홍보마을 운영해 화재 등 재난 줄인다

"2017년 13개 농어촌 마을…성과 분석 후 확대 예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2017년 한 해 동안 13개 마을을 농어촌 119 홍보마을로 지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119 홍보마을은 50가구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마을로 선정할 예정이다.지정된 홍보마을엔 매월 1회 이상 방문해 화재 위험이 높은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 화재 예방과 긴급 상황 시 대처 요령, 매주 마을 앰프 방송을 통한 화재 경각심 고취, 가구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등을 실시한다.이를 토대로 안전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받은 마을 주민과 그렇지 못한 마을 주민과의 1년간 화재 등 재난 사고 발생 현황을 비교 분석해 119 홍보마을 확대 및 예방소방 정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난방 등 화기를 많이 취급하는 겨울철에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화재 예방 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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