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오는 20일까지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 89곳을 지도 점검한다. 2개반 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을 유도한다. 병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과 약국, 안경업소, 한약업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등 의료관련 업소가 대상이다. 무면허 의료행위, 마약류 및 오남용 우려 의약품과 의료장바 적정관리 여부, 의료폐기물 및 의료세탁물 적정처리 여부, 기타 관계법령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의료법과 약사법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의료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한 단계 높이고 일부 병의원과 약국의 불친절 민원사례로 친절교육도 병행한다. 건전한 의료 풍토 조성과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자체점검을 유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속 위주가 아닌 의료기관 스스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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