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투표 당일에 한 말 “내가 이긴다면 오바마케어 없애버릴 것”

▲미소짓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선 승리 확률을 95%로 예측한 가운데 투표 당일 아침 트럼프가 한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현지시간) 아침 폭스뉴스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내가 이긴다면 불법이민과 무역협정에 대한 부분을 먼저 다루겠다. 이와 함께 오바마케어도 없애버려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는 “오바마케어는 사람들이 감당하기 어렵고, 작동하지 않는 좋지 않은 제도”라고 주장한 바 있다.오바마케어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 법안으로 전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미국 내 3200만명의 저소득층 무보험자를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시키고 중산층에 보조금을 지급해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 법안의 골자.하지만 공화당에서는 오바마케어가 기업과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재정 부담을 증대시킨다는 이유로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33112050609801A">
</center>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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