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래학자들이 대법원에 모여 4차 산업혁명과 사법의 미래에 대해 토론한다.대법원은 18일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회장 등을 초청해 '2016 국제법률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의 도전과 응전 : 사법의 미래'가 주제이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과학, 미래학, 경영,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보스 포럼 설립자인 슈밥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슈밥 회장과 백강진 캄보디아 특별재판소 재판관의 대담이 진행된다. 이어 1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사회'를 주제로 오렌 에치오니 앨런인공지능연구소장과 그레이 스콧 시어리어스원더미디어 대표, 로만 얌폴스키 미국 루이빌대 교수 겸 사이버보안 연구소장이 참여해 인공지능(AI) 기술 발달에 따른 미래 사회상을 예측한다. 2세션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의 법률 환경'이 주제이며, 프레더릭 레더러 미국 윌리엄앤메리대학교 로스쿨 교수와 조슈아 워커 렉스 마키나 설립자, 알마 아사이 알레고리 로 설립자 등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법정과 법률가, 분쟁 해결 시스템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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