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스타트업캠퍼스 '한국건축문화대상' 받아

스타트업캠퍼스 전경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지난 3월 경기도 성남 판교에 개소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았다.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한 '2016 한국건축문화대전'에서 스타트업캠퍼스가 사회·공공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전은 1992년 건설부(현 국토교통부)가 제정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건축분야의 대표적 행사다. 한국건축문화대전 시행위원회는 스타트업캠퍼스의 대상 선정 이유에 대해 '공공목적의 건물이 성취할 수 있는 우수한 수준의 기준을 새롭게 구축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하며 건축분야 2관왕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우수 공공건축 조성을 위해 2007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도 관계자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권위있는 건축분야 행사에서 잇따라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대표건축물로 인증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삼아 스타트업캠퍼스가 판교테크노밸리의 미래를 여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가 16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건립한 전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지난 3월22일 문을 열었다. 규모는 5만4075㎡(약 1만6386평)로 지상 8층 건물 2개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동 등 총 3개동으로 이뤄져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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