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자회사,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준공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에너지의 자회사 에스파워는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2단지(총 473세대)에 용량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태양광 대여설비 257.04kW를 설치,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에스파워는 15년 동안 무상으로 태양광 설비의 유지보수를 책임지면서 연간 최소 보증 전력량 28만2744kWh의 태양광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여료는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일반용 요금보다 저렴한 단가인 90원/kWh(부가세 포함)를 책정했다. 이를 통해 해당 아파트는 연간 6200만원의 한전 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절감된 전기요금의 58%를 태양광 대여료로 납부하게 된다.에스파워는 이날, 2015년에 추진한 태양광 대여사업의 전기요금 실절감액 결과도 같이 발표했다. 태양광 설비 28.35kW를 설치한 서울 삼성동 서광아파트는 지난 11개월 동안 540만 원, 20.16kW를 설치한 북가좌동 신일해피트리의 경우 8개월간 900만 원의 한전요금을 절감했다.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에스파워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따른 일반 시민들의 태양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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