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풍산, 3분기 방산 수출 증가 주목해야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HMC투자증권은 30일 풍산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HMC투자는 풍산의 3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650억원, 434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 늘어난 것으로, 컨센서스와 비슷한 수준이다.HMC투자는 실적 개선 배경으로 방산부문의 수출증가에 따른 실적증가, 저수익사업 부 구조조정 완료로 민수부문 수익성개선을 꼽았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방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두자리수 증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방산부문의 호실적이 전망된다. 풍산의 수출품목 범주의 한국 방산 수출액은 39%, 수출량 52%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4분기는 방산 매출이 집중되어 있어 별도 영업이익은 586억원으로 2분기의 실적 고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박현욱 연구원은 “풍산 주력 사업의 원자재인 구리가격이 4000달러 중반에서 5000달러 사이에서 안정적인 등락을 보이고 있는 데다 4분기 실적 개선 방향성을 고려했을 때 주가는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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