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데이가 BMW챔피언십 최종일 9번홀에서 기권한 뒤 골프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PGA투어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1' 제이슨 데이(호주)가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는데….12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 크룩스틱골프장(파72ㆍ75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3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최종일 9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9번홀에서 티를 꽂을 때 허리 이상을 느꼈다"면서 "2014년 BMW챔피언십에서 비슷한 부상으로 포기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 출전은 가능할 전망이다.고질적인 허리 통증에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시점이다. 지난해 바클레이스, 올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델매치플레이 역시 허리가 완전하지 않았지만 정상에 올랐다. 데이의 매니저 버드 마틴은 "부상 악화를 우려해 경기를 기권했을 뿐"이라면서 "치료를 받아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빠른 시간 안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몸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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