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일본 테니스 간판 니시코리 게이가 앤디 머레이(영국)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니시코리는 8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8강 경기에서 3시간 45분 만에 머레이를 3-2(1-6 6-4 4-6 6-1 7-5)로 이겼다. 시니코리는 2014년 이 대회 준우승 이후 2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랐다 . 우승후보였던 머레이는 니시코리에 막혀 탈락했다. 세계랭킹은 니시코리가 7위, 머레이가 2위. 지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머레이가 금메달, 니시코리가 동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 모두 상승세에 있었지만 니시코리의 흐름이 더 좋았다. 니시코리는 1세트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막바지 4세트와 5세트를 승리하면서 이겼다.스탄 바브린카(스위스)도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꺾고 2년 연속 이 대회 4강에 진출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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