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특화 콘텐츠, 글로컬 콘텐츠로의 본격적인 스타트

두다다쿵_라이드영상 포스터

“두다다쿵 무등산 4D 라이드 액션 시리즈”, 중국 전역에 200여개 플랫폼을 통해 첫 런칭“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하여 진행중인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17일, 아이스크림스튜디오(주)의 ‘두다다쿵 무등산 4D 라이드액션’티저 영상이 제4회 중국 심천 국제라이선싱쇼(the 4th Shenzhen international licensing & derivatives fair)에서 최초 공개됐다. 본 행사에는 텐센트, 바이두, 소후 등 중국의 대표 방송국 및 바이어가 대거 참가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속 캠핑카 ‘핑카’를 연상하게 하는 라이드 상영관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두다다쿵 무등산 4D 라이드액션’은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주관기관인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두다다쿵 무등산 4D 라이드 액션 시리즈’는 <두다다쿵> 캐릭터들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앞둔 광주 무등산 일대를 탐험하며 펼쳐지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이다. 8분 분량의 3편으로 구성된 4D 라이드 에피소드는 올해 9월 부터 중국 전역에 200여개 플랫폼을 통해 첫 런칭, 내년 중으로 약 400여개 플랫폼을 통해 확대 상영되고, 동시에 전세계 라이드필름 시장에 판매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지역민의 전통적인 문화자산을 소재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컬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모 사업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15년 2개 과제, 2016년 3개의 과제가 선정, 총 5개의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4D라이드 영상

2016년 선정된 프로젝트는 애니메이션인 (주)마로스튜디오의 ‘매직아이돌 시즌2’, (주)아이스크림스튜디오의 ‘두다다쿵 무등산 라이드 액션’과 광주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와 미디어아트를 소재로 출판제작 및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접목시킨 (주)에스마이스연구원 컨소시엄의 ‘스토리텔링 DIY 북 및 Souvenir, 그리고 실감미디어 콘텐츠’이다. 2015년 선정된 프로젝트는 광주 양림동의 ‘정암선생 개비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인 ‘이야기배달부 동개비’로 (주)스튜디오피쉬하이커와 (주)펠릭스스튜디오가 컨소시엄을이뤄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광주의 대표적인 위인 ‘김덕령장군, 장지장군’등을 소재로 진행한 모바일TCG게임 ‘빛고을 영웅전’이다. ‘빛고을 영웅전’은 퓨처테크날러지(주)와 나디아소프트(주)가 컨소시엄을이뤄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이 두 프로젝트는 지난 6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중들과의 만남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심천라이선싱쇼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현 원장은 “지역특화 콘텐츠는 추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자원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며 “지역의 콘텐츠가 세계적인 글로컬 콘텐츠로 성장하여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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