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개최된 경기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총 득표율 63.27%를 기록해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경쟁자였던 이언주 더민주 의원은 36.73%를 기록해 고배를 마셨다. 전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이제 경쟁은 끝났다. 남은 것은 통합이고, 화합이다"라며 "더민주가 분열될 때 국민들은 가혹한 심판을 했다. 이제는 화합과 통합의 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그 길에서 전해철은 어떤 심부름꾼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제 더이상 계파와 계보는 없고 오로지 국민과 민생"이라고 강조했다.전 의원은 또한 "경선 과정에서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께 약속했다. 정책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분권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제가 약속한대로 반드시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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