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휴켐스에 대해 하반기 빠른 성장 속도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유안타증권이 이날 제시한 휴켐스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6237억원, 영업이익 778억원, 당기순이익 552억원이다. 특히 하반기 영업이익은 452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와 228%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바닥권이었던 지난해 436억원에 비해 78% 성장하는 것으로 2009년 이후 최고 실적이다"며 "5월부터 시작된 주력제품인 인조가죽 원료(DNT) 풀 가동에 이어 7월부터 DNT 가격인상 효과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황 연구원은 이어 "3분기에 본업인 화학부문 이익률도 10% 회복이 예상된다"며 "화학부문 영업익 규모는 전분기 129억원에서 196억원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황 연구원은 "4분기에도 성과급 등 일회성비용 40억원을 가정해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추정실적은 매출 1842억원과 영업익 261억원이다"고 덧붙였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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