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여자친구 은하.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무한도전'이 때 아닌 음식 장난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가 롤러코스터에 탑승해 스파게티와 요거트를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준하는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은하와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고 스파게티를 먹는 미션을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일명 '스파게티 1호'가 발사되며 면발과 양념이 공중을 나돌았다. 정준하와 은하는 물론 함께 기구에 오른 여자친구 전원이 스파게티를 뒤집어쓰는 상황이 연출됐다.이어 360도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를 탄 정준하는 요거트를 먹는 미션을 받았다. 이 때 의자가 회전하면서 요거트가 정준하의 얼굴에 그대로 쏟아졌고 정준하는 다소 괴기스러운 얼굴로 놀이기구를 탔다. 이런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지만 일각에서는 불쾌한 반응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비판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더 이상 음식 갖고 장난치지 마라" "정준하 오버하는 게 보기 불편했다" "안전성이 의심된다" 등의 의견이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 미국 LA편은 전국 기준 시청률 13.0%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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