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여름방학을 맞아 8일부터 10일까지 3회기에 걸쳐 박행님 강사(한국국악협회 함평군지부 지부장, 나르다 예술단 원장)를 초빙해 ‘힐링난타’ 정서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힐링난타’는 난타를 통해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카타르시스(정화)를 경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난타 북이 구비되어 있는 함평 군민회관에서 진행된다.1회기 난타 기본 장단 배우기를 시작으로, 난타 장단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하기, 난타를 통한 자기표현과 감정조절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 활동은 잠재되어 있는 내면의 감정을 여과 없이 표출하고 긍정적인 자아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힐링난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팔은 아프지만 소리도 지르고 몸도 흔들면서 스트레스가 풀렸다. 난타 북을 때리면서 속이 시원해졌다. 친구들과 함께 장단을 맞춰보니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꿈키움멘토단과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상호소통능력 및 진로체험을 위한‘나도 파티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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