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카이스트, 중학생과 '융합과학 탐구캠프' 개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그룹은 카이스트와 함께 이달 1~3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과학기술 영재 발굴·육성을 위한 '융합과학 탐구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대전지역 중학생 44명이 참가했으며 10여명의 카이스트 재학생들이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과학탐구실습 경험을 공유하고, 카이스트·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과학시설을 방문했다.

▲한화그룹은 카이스트와 함께 8월 1일~3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과학기술 영재 발굴및 육성을 위한 ‘융합과학 탐구캠프’를 개최했다. 2일 오후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무선조종 RC 자동차를 조종하며 기뻐하고 있다.<br />

참가 학생들은 태양에너지를 모아 음식을 데우거나 익히는 태양열 조리기를 직접 제작했으며 전자제품의 두뇌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무선조종 RC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를 방문해 디지털초상화·가상낚시·한영자동통역기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접목된 정보통신전시관을 체험했다. 이번 캠프는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대전지역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미래과학자가 희망인 학생들이 지난 1학기동안 수학·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수업과 함께 모두 다섯 차례 오프라인 수업에 참여했다. 과학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이라 강의마다 참석률이 95%를 넘을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학기에도 7회에 걸친 온·오프 병행 수업과 겨울방학 캠프가 열린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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