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시내버스, 광역버스에만 제공하던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버스정보 서비스'를 1일부터 마을버스로 확대했다. 서비스 대상 마을버스는 수원시 인ㆍ허가 대상 14개 노선과 수원지역을 통과하는 용인, 화성시 마을버스 19개 노선 등이다. 이번 서비스는 수원시가 구축한 마을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경기도 인터넷서비스(www.gbis.go.kr)와 스마트폰 어플(경기버스정보)을 통해 안내하는 방식이다. 수원시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도 마을버스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광교ㆍ호매실 개발로 마을버스 운행이 확대되고, 지하철 개통에 따라 마을버스 연계가 중요시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모든 마을버스 정류장에 버스도착알리미를 설치할 수 없는 만큼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마을버스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 6월부터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도착알리미에 마을버스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마을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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