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男 2명, 심야에 승용차 몰며 행인에 비비탄 난사…6명 부상

사진 제공=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남성 2명이 심야 시간에 차량을 몰며 지나가는 행인에게 비비탄을 난사해 행인 6명이 다쳤다.19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회사원 A(23)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공범인 B(23)씨는 경찰의 검거를 피해 달아났지만 오전 10시께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내부 경비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이날 새벽 1시40분쯤 인천시 남구 숭의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행인들에게 권총 크기의 모형 총기로 비비탄 수십 발을 발사했다. 이 사건으로 행인 6명이 팔과 다리에 상처를 입었다.경찰은 A씨 차량 내부에 있던 비비탄 총알 700여 발을 압수했다.한편 경찰은 A씨와 행인들이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밝히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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