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 무채혈 혈당측정기 특허 출원

[아시아경제 증권부 기획팀] 혈당측정기 전문 기업 필로시스가 무채혈 혈당측정기 관련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 출원으로 필로시스는 차세대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할 전망이다. 한국에서 당뇨병 환자 수는 2014년 기준 250만명을 기록하며 매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 당뇨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다. 필로시스는 기존 무채혈 혈당측정기가 피부의 온도 및 조건에 따라 혈당측정치의 오차 범위가 넓고 혈당 측정 시간이 길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체액의 임피던스를 측정해 보다 정확한 혈당 수치를 획득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또 스마트폰을 이용한 혈당측정앱의 선두주자로 그 동안 축적된 기술 및 노하우를 이용해 스마트 혈당 측정 기술을 활용한 ‘운동량 측정 기능을 가지는 무채혈 혈당측정기를 이용한 혈당측정방법’에 대한 특허를 동반 출원했다. 필로시스 관계자는 18일 “운동 전후의 혈당량 변화를 측정해서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운동량, 운동 시간과 혈당 관리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당뇨 환자들이 본인에 맞는 운동을 통해서 당뇨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의사에 직접적인 데이터 송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사들의 환자 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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