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몽골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4460만달러(약 500억원)를 제공한다. 시외버스 교체사업과 학교에 정보통신기술(ICT)통합교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EDCF는 장기 저리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국내 경제원조 기금이다.이덕훈 수은 행장은 17일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대통령궁에서 볼로 바야바타르 재무부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기금으로 추진되는 시외버스 교체사업은 몽골 전역을 운행 중인 노후 시외버스를 신규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총 2500만달러의 EDCF 자금이 투입된다.몽골 ICT통합교실 구축사업에는 총 1960만달러의 EDCF 자금이 지원된다. 이 자금을 통해 몽골 일반 공립학교에 ICT통합교실이 만들어진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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