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브라질 리우하계올림픽 개회를 30일 앞둔 6일 서울 태릉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으로부터 올림픽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현지 적응훈련 지원 등 올림픽 출전 준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브라질 내 지카 바이러스 등 질병 감염에 대한 방비와 불안한 치안에 대한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워 우리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후 선수촌 내 개선관과 월계관에 차례로 들러 태권도·펜싱·체조·역도·레슬링·핸드볼·유도 종목 선수들의 훈련과정을 둘러봤다.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19일 결단식을 한 후 27일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행 비행기에 오른다. 4연속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을 비롯해 정몽규 리우하계올림픽 선수단장,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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