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원 삼표 회장, 동양 지분 5% 보유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정도원 삼표 회장이 특별관계자 12인과 함께 동양 주식 1193만5685주(지분율 5%)를 보유 중이라고 1일 공시했다.현재 동양의 최대주주는 이 회사 인수를 추진 중인 유진그룹(지분율 23.05%)이다.업계에서는 삼표가 동양 경영권 인수에 직접 나설 가능성은 작지만, 유진과 현 동양 경영진과의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캐스팅 보터(결정 투표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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