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K컴즈가 '네이트 판' iOS 버전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SK컴즈는 네이트판 iOS 앱을 출시하면서 동시에 안드로이드 버전 이용자들이 요구했던 개편 사항까지 반영했다. 네이트 판 앱에서는 베스트글, 최신글, 명예의 전당 등 메인 화면에서 이용자 호응도가 높은 글들을 살펴볼 수 있다. MY 코너에 '내가 쓴 댓글' 관리 기능을 추가해 그 동안 자신이 쓴 댓글을 웹 상에서 따로 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네이트 판은 주변 일상에서 벌어지는 가벼운 소재들부터 사회 고발성 소재까지 스펙트럼을 넓히며 온라인 이슈 생산과 토론의 장으로 성장해왔다. 한편 최근 한 연구소에서 발표한 ‘2016 전국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실태 보고서’에서 네이트 판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인지도 1위, 최다 방문 횟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SK컴즈 관계자는 "iOS버전 출시로 양 진영의 이용자 모두를 커버하고, 모바일 네이트 영향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 요구사항을 최우선으로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작업을 통해 보다 사용성을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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