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창업진흥원ㆍ우리은행과 창업기업 판로 지원 MOU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TV홈쇼핑과 시중은행, 창업지원기관 등 민관이 창업기업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해 손을 잡았다.공영홈쇼핑은 2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창업진흥원, 우리은행과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생산ㆍ판로 지원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팁스타운은 정부가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만든 지원센터다.이번 협약으로 각 사와 기관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창업진흥원은 자체 보유 창업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 TV홈쇼핑에 소개될 잠재 우수 창업기업 제품을 찾아 추천한다.공영홈쇼핑은 상품성ㆍ시장성 등을 고려해 방송에 적합한 곳을 선별한다. 우리은행은 방송이 확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입점 과정에서 소요되는 제품 양산자금을 적극 지원한다.이날 협약식 직후에는 창업기업 품평회가 진행됐다. 창업진흥원 보유 상품 DB 가운데 선별하고 공영홈쇼핑 상품개발자(MD)의 서류 검토를 통과한 90개 업체가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공영홈쇼핑 입점 및 우리은행 양산자금 지원 대상이 된다.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창의혁신상품, 아이디어 상품 등을 만드는 스타트업 등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 속에 협약을 체결했다"며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과 인지도가 낮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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