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오는 30일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뮤페라 발레 ‘모차르트의 바스티앙’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30일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뮤페라 발레 ‘모차르트의 바스티앙’을 공연한다. 구는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 특별활동 등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했다. ‘모차르트의 바스티앙’은 모차르트가 12세에 처음으로 작곡한 오페라 ‘바스티엥 & 바스티엔느’를 발레뮤지컬 형태로 편곡해 재탄생한 작품. 특히 오페라와 뮤지컬장르의 경계를 없앤 새로운 시도로 기존 오페라에 발레와 연극을 더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다. 전문 공연단체인 ‘댄스시어터샤하르’ 12명의 단원이 함께 하는 공연은 음악과 노래 뿐 아니라 참신한 아이디어로 마련된 다양한 무대효과에 발레의 아름다운 몸짓을 볼 수 있다.
모차르트의 바스티앙 공연
공연은 이날 오후 1시 30분과 7시 두 차례 두 시간여 동안 진행, 공연장에는 700여 명이 입장 가능하다. 1시 30분 공연은 지역내 22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단체관람, 오후 7시 공연은 아동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객석나눔과 관내 초등학생 및 초등학생을 동반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다. 24일까지 문화체육과(☎879-5603)로 신청하면 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구는 뮤지컬, 음악회 등을 통해서 삶, 사람, 그리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면서 “30일 개최되는 공연은 특별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 노래, 춤이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이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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