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맞춘 기술력 '키즈 테크' 제품 주목

아이의 신체 특성에 맞춰 활동성, 편리성, 안정성 높이는 기술력 접목의류, 가방, 화장품, 선글라스 등 '키즈 테크' 제품군 다양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최근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와 패션·뷰티 업계가 어른용과 구분되는 아동용 제품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아이에게 딱 맞춘 기술력으로 타사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성장 중인 아이들의 신체 특성에 착안하여 활동성과 편리성을 높이거나, 아이들의 안전한 활동과 성장 발달에 적합한 맞춤형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아이들을 위한 기능을 내세운 '키즈 테크' 제품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그 영역을 넓혀가며 앞으로 기술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아이들의 나이대에 따라 다른 쿨링 의류를 출시했다. 이는 아디다스가 영국 러프버러 대학과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아이들이 연령에 따라 열을 발산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밝혀낸 결과다. 10세 미만 아이들은 신체의 전체 부위에서 열을 발산하고 온도 변화가 일어나는 반면, 10세 이상의 아이들은 성인과 비슷한 형태로 신체 특정 부위에서 땀을 증발시키면서 몸의 온도를 조절한다.이에 따라 아디다스는 10세 미만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클라이마쿨 트레이닝 티 컬렉션을 새롭게 내놨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살 미만 아이들에게는 운동 시 몸 전체의 공기 순환을 도와주는 기능성 스포츠웨어가 필요하다. 아디다스 키즈 클라이마쿨 제품의 혁신적인 소재는 메쉬 소재 역할을 하며 높은 통기성을 전달하여 신체를 덮는 부위에 쿨링 효과를 전달한다. 반면 땀을 더 흘리는 십대들은 성인과 유사하게 ‘클라이마칠’을 입는 것이 좋다. 특정 부위에 쿨링 기술을 적용하여 뛰어난 땀 조절 기능뿐만 아니라 높은 통풍성을 제공한다.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키즈는 신개념 아동용 가방 3종을 선보였다. 아이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맬 수 있도록 편리성을 위한 기술력이 적용됐다. 먼저 어깨끈 부분에는 국내 최초로 고기능 등산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보아 시스템을 적용, 가방끈 조절이 용이할 수 있게 했다. 버튼만 돌리면 끈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엄마가 일일이 손보지 않아도 아이들이 스스로 끈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안전한 통학을 위한 안전 시스템도 적용됐다. 아이가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활동 시간과 장소에 맞게 자외선 차단 지수가 다른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이 선보인 스마트 선 케어 라인은 선 팩트를 포함한 다양한 타입의 제품군이 있어 아이의 상황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표 제품 '톡톡크림 선팩트'는 아이 스스로 내용물을 손에 묻히지 않고 바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용물 오염 없이 끝까지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오지탕 성분과 목화 추출물이 함유되어 자외선으로부터 민감해진 아이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국내 선글라스 시장에서 디즈니·마블 라이선스를 유일하게 획득한 미오티카와 JK인터네셔널은 최근 총 28종의 디즈니&마블 키즈 선글라스를 선보였다. 겨울왕국이나 인어공주, 미키마우스 등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부터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어벤져스 캐릭터까지 각각 14종씩 총 28종을 출시했다. 성인용 아이웨어와 다르게 성장 중인 아동들의 신체 변화를 고려, 코 부분에 경사를 줘 쉽게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했다. 또 템플 귀팁을 동그랗게 디자인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외선 차단율도 99.9%에 달하며 색상 왜곡을 최소화하는 그레이 컬러 렌즈를 사용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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