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초등학교 농업체험장 모내기체험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8일 나주시 빛가람초등학교(교장 소순희)에 조성된 농업체험장에서 교직원과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br />

"우리학교 운동장에 벼가 자라고 있어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8일 나주시 빛가람초등학교(교장 소순희)에 조성된 농업체험장에서 교직원과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빛가람초교에 조성된 농업체험장 사업은 초등학교 내에 벼와 텃밭 체험장을 만들어 학생들이 토마토, 가지, 상추 등을 직접 심고 가꾸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다.2학기에는 배추와 무를 심어 김장담그기 체험을 실시하고 수확한 벼로 가래떡을 만들어 먹는 등 기존 1회성 수확체험에서 벗어나 농작물 파종에서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또한 농업체험장 운영효과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체험장 관리인을 고용해 체험장 조성 및 체험교사 역할을 수행케 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빛가람초교 소순희 교장은 “농업체험장이 도시에서 거주하다 혁신도시로 전학 온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 사업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강남경 본부장은 “텃밭 가꾸기와 농업 체험활동이 아이들의 자아 정체성형성과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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