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기업 96개 참여, 900여명 구직자 몰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16 희망성동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채용박람회는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성동구와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함께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롯데쇼핑, 한불에너지관리, 제이에스피브이시스템 등 총 96여개 기업이 참여, 청년, 중장년, 아이의 손을 잡고 나선 주부까지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 9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이번 박람회에 직접 참여한 32개 기업은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 16명이 현장 채용됐고 145명의 구직자가 2차 면접을 볼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성동구는 이날 구직등록을 마친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모두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할 예정이다.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6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자치구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에 모여든 인파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일자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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