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디오텍이 삼성그룹이 인공지능(AI) 기업과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다. 3일 오전 10시40분 현재 디오텍은 전거래일 대비 2.59% 오른 4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경기 용인 삼성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호암상 기념 만찬행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AI에 깊은 관심을 표현했다. 이 부회장은 호암상 공학상 수상자인 오준호 KAIST 교수에게 최근의 화두인 AI 등에 대해 연이어 질문해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AI와 로봇에 큰 관심을 갖고 있더라”며 “오 교수에게 연신 관련 질문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3월 삼성전자가 AI 및 소프트웨어 회사를 적극적으로 M&A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이는 AI와 로봇에 더 주력해 투자를 늘릴 것을 시사한다.디오텍은 음성인식 기반기술로 구현되는 인공지능 딥러닝 관련 제품들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에 전자사전 솔루션 공급을 하고 있다.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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