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삼성물산이 삼성에스디에스와 물류 부문의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4.39%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가 회사를 물류부문과 정보통신(IT)솔루션서비스 부문으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한다. 분할된 물류사업은 삼성물산과 합병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삼성물산이 상사, 패션 등 물류기능이 중요한 사업부문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삼성SDS의 물류 부문이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물산에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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