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인도 GIS 공장완공 막바지 단계 돌입

효성

효성(사장 조현준)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에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GIS(가스 절연 개폐기) 공장 현지 채용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현지 채용 직원 총 19명은 효성 창원공장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연수 과정은 이론 교육, 요소 작업 실습, 총 조립 작업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5월부터 인도 현지 공장 설비 세팅에 투입돼 현장 관리자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지난 2006년 GIS로 인도 시장의 문을 연 효성은 GIS 단일상품으로만 연간 1억300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인도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전기 사용량이 연간 7%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발전 설비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GIS의 수요 역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꾸준한 수익이 기대된다.한편, 효성은 지난해에는 100Mvar 규모의 스태콤 납품에도 성공하며 인도 중전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는 인도시장을 기반으로 효성을 전세계적인 중전기 공급 업체로 성장시킨다는 조현준 전략본부장의 경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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