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6일 낭산실에서 영암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휴먼네트워크 상생나무 대표인 김종익 행정학 박사를 초청, 민선6기 후반기 신성장동력 모색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br />
"국제심포지엄 개최, 로컬푸드 산업 육성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6일 낭산실에서 영암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휴먼네트워크 상생나무 대표인 김종익 행정학 박사를 초청, 민선6기 후반기 신성장동력 모색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군 재정에도 더욱 큰 위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민선 6기 후반기, 군의 성장동력이 될 핵심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호텔현대, 영산재, 전통가옥 등 국제행사를 수용 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과 월출산 및 기찬묏길 등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 국제 심포지엄을 연속적으로 개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왕인문화축제의 세계적 페스티벌 발전전략 등 문화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 항공·드론산업 및 생명산업 육성전략, 바둑산업 강화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 또한 민선 6기 주요공약사업이자 생명산업의 핵심인 로컬푸드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로컬푸드 인증체계구축, 농민가공센터 설치 등을 무화과 산업특구사업과 연계·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 밖에도 영암군의 특성과 자원에 부합한 로컬푸드, 문화관광 등과 관련된 사회적 경제기업의 창출 및 육성을 도모하고, 사회적경제에 관련된 국내외 단체와 교류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역량제고 및 영암군의 외연을 확대키로 하였다.전동평 영암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하에 복지와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발상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특정부서로 한정하지 않고 군 전체가 하나로 뭉쳐 민선6기 후반기, 우리군의 운명을 결정짓게 될 핵심전략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전남과 전국을 뛰어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영암군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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